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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뇌질환

뇌혈관 질환 환자 수 및 발병추이

by Let Your IF ok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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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은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됩니다. 그 말은, 건강검진등으로 미리 큰 병이 되기 전에 (터지거나, 막히거나, 걸리거나) 미리 발견됩니다. 뇌 관련 질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는 터지기 (뇌출혈), 막히기(뇌졸중) 이때 발견이 됐다면, 지금은 그렇게 되기 전에 뇌동맥류(혹)로 발견됩니다. 
시대에 따라 보험상품 역시 다르게 변하였습니다. 필요할때 제 값을 하려면 꾸준히 점검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 살아가며 나이 들어가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는 통계를 통해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떤 질병에 많이 걸려 사망하는지를 알면, 어떤 것이 위험한 질병인지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확인한 결과로 보험으로 위험을 대비하려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인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그중에서 남자가 여성보다 3배이상 많이 걸리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 뇌혈관 질환의 특징

질병분류코드에서 뇌혈관질환이라고 말하는 코드는 I60부터 I69까지를 말합니다. 뇌출혈은 거미막하 출혈(I60), 뇌내출혈(I61), 기타 비외상성 머리 내 출혈(I62)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뇌혈관질환 환자의 약 9% 정도를 차지합니다. 뇌졸중은 앞서 말한 뇌출혈을 포함하여 뇌경색증(I63), 뇌전동맥의 폐쇄 및 협착(I65), 대전동맥의 폐쇄 및 협착(I66)을 포함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의 약 66%를 차지합니다. 기타 34%를 차지하는 것은 대표적인 것이 뇌동맥류(I67)를 들 수 있습니다.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졸중(I64), 기타 뇌혈관질환(I67), 달리 분류된 질환의 뇌혈관 장해(I68), 뇌혈관 질환의 후유증(I69)이 기타 34%에 포함됩니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뇌출혈의 특징은 남녀, 연령 구분이 없습니다. 언제 어느나이에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뇌출혈입니다. 

뇌졸중은 왔다가면 "흔적"을 남깁니다. 갑자기 터지는 뇌출혈이나, 서서히 막혀 괴사 하는 경색등 모두 후유증이라는 흔적을 남깁니다.

뇌동맥류는 온지도 모르게 서서히 스며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뇌출혈 환자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뇌혈관 관련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998,769명입니다. 5년이 지난 2021년에는 그 인원이 20만 명 증가한 1,188,979명입니다. 뇌출혈은 2017년 96,850명에서 103,324명으로 약 1만 3천 명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에서 8.7%로 감소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강수연 배우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인 뇌내출혈의 경우 54,658명에서 57,382명으로 약 3천여 명 환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차지하는 비중은 5.5%에서 4.8%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뇌동맥에 혹이 터져서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31,539명에서 35,698명으로 약 4천여명 환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마찬가지로 차지하는 비중은 3.2%에서 3.0%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3. 뇌졸중 환자 추이

 뇌졸중의 대표적인 뇌경색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474,635명으로 47.5%를 차지하였습니다. 반면 2021년에는 환자수는 3만여 명 증가한 508,415명이지만 전체 차지하는 비중은 42.8%로 5년간 비중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 숫자는 뇌출혈과 뇌경색의 환자 수입니다. 뇌경색 환자가 뇌출혈 환자 대비해서 5배가량 환자수가 많습니다. 질병의 특성상 남녀 및 연령구분 없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다르게, 뇌경색의 경우 오랜 기간 혈관이 막혀서 발생됩니다. 즉, 나이를 타는 질병이고 환자수 역시 남녀구분하지는 않지만 연령을 구분하여 고연령일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뇌출혈과 뇌경색 모두 환자 수는 증가하였지만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4. 기타 혈관질환 환자 추이

 그 해답은 바로 뇌동맥류 환자의 증가입니다. 기타뇌혈관질환(I67)은 2017년 환자수 229,607명으로 전체 뇌혈관의 23%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2021년 상황이 크게 달라집니다. 환자수는 10만여 명 증가한 330,904명이고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 뇌혈관질환의 27.8%를 차지합니다. 5년간 약 5% 정도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즉, 뇌혈관질환의 증가한 환자수의 대부분이 뇌동맥류 환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5. 결론

지난 5년간 뇌혈관환자수는 20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터지고 막히는 뇌출혈과 뇌경색의 경우 환자수는 증가하였으나 뇌혈관질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터지거나 막히기 전에 부풀어 올라 혹처럼 되는 상태인 뇌동맥류의 환자가 10만 명이나 증가하였고,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약 5%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질병은 발병하지 않고 미리 발견된다는 의미입니다. 큰 병이 되기 전에 건강검진등을 통해 미리 발견되면서 큰 병 되기 전에 손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보험의 준비는 이렇게 질병의 확률과 통계를 보고 결정합니다. 남자한테 유방암 보험이 크게 필요가 없고, 여성에게 전립선 보험이 필요 없듯이 매달 내는 보험료가 가치 있게 빛을 발하도록 점검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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