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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심질환

심장질환의 종류 및 치료방법 (관상동맥질환 & 부정맥)

by Let Your IF ok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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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입니다. 그 뒤를 이어 심장질환이 2위입니다. 보통 암심뇌 순서로 보험을 준비하는데 사망원인 3위는 그럼 뇌질환일까요? 아닙니다. 사망원인 3위는 폐렴입니다. 4위는 뇌혈관질환, 5위는 고의적 자해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의 질환입니다.

 

1. 어떤 심장질환에 대비해야 하나?

심장질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심장혈관 관련된 관상동맥질환으로 I20부터 I25코드입니다. 두 번째는 심장혈관外질환으로 부정맥질환 I47~I49코드입니다. 

환자수 기준 상위 5개 심장질환을 살펴보겠습니다. 21년 건강보험공단기준으로 살펴보면 1위는 협심증(I20)으로 703,749명입니다. 2위는 심방세동 및 조동(I47)으로 245,464명입니다. 3위는 만성 허혈성 심장병(I25)으로 229,695명, 4위는 기타 심장부정맥(I49)으로 162,720명입니다. 위를 보면 협심증(I20)과 만성 허혈성 심장병(I25)인 관상동맥질환과 심방세동 및 조동(I47)과 기타 심장부정맥(I49)인 부정맥질환이 상위 4개를 전부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 관상동맥질환(I20~I25)

관상동맥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도 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됨으로써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혈관은 죽상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좁아지고, 막히고, 지속되어 만성화됩니다. 그 단계별로 관상동맥질환이 진행됩니다. 협심증(I20) → 급성심근경색증(I21) → 후속 심근경색증(I22) → 급성 심근경색 후 특정 현존 합병증(I23) → 기타 급성 허혈심장질환(I24) → 만성 허혈성 심장병(I25) 순서로 보시면 됩니다. 

 

결국 관상동맥질환은 I20에서 I25로 갈수록 점점 심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단명 진단코드 발병점유비
협심증 I20 68.2%
급성 심근경색증 I21 9.6%
후속 심근경색증 I22 0.2%
급성 심근경색증 후 특정 현존 합병증 I23 0.1%
기타 급성 허혈심장질환 I24 0.8%
 만성 허혈성 심장병 I25 21.2%

 

관상동맥질환은 크게 두가지 치료를 합니다.

첫 번째, 관상동맥중재술입니다. 카테터를 넣어 관상동맥을 넓히는 비관혈수술입니다. 막힌혈관에 직접 작업을 하는 것으로 대퇴부 또는 손목 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며 1~2일 입원치료를 합니다. 

 

두번째는혈전제거 및 용해술입니다. 

막힌 정도와 혈관의 굵기에 따라 관상동맥이 막히는 근본 원인인 혈전을 제거하거나 녹이는 방법으로 이 역시 비관혈 수술에 해당합니다. 

 

 

1-2 부정맥질환 (I47,I48,I49)

부정맥 질환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불규칙한 것을 말합니다. 심장 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맥박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빈맥(I47)은 심장박동이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리 뛰는 것을 말합니다.

서맥(I49.5)은 심장박동이 분당 60회 이하로 느리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심방세동(I48)은 심장박동이 매우 불규칙한 상태를 말하고, 

기타 형태(I49)는 상세불명의 심장부정맥을 말합니다. 

 

결국 심장의 박동 증상에 따라서 I47, I48, I49로 분류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부정맥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심방세동 및 조동(I48) 코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23년 28만 1639명으로 55.8%가 됩니다. 

 

 

부정맥질환은 관상동맥질환과 달리 기존 수술비에서 보상받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비화 되어 받는 금액을 준비하셔야 보상이 가능합니다.

부정맥질환치료는 맥박수 조절을 치료하는 약물을 처방받거나 (디고시정 등), 심장 안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항응고제를 처방받거나, 폐정맥을 통해 내려오는 나쁜 세포들을 고주파로 지지는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얼려 죽이는 냉동 전극도자절제술등을 시행합니다. 

 

 

2. 결론

심장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이지만 대부분의 보험에서는 혈관관련된 질환에 집중하여 판매된 것이 사실입니다. (급성심근경색진단비,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관상동맥 질환(I20-I25)은 관상동맥절재술, 혈전용해술, 혈전제거술등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재발 확률이 높아 동일한 수술을 반복적으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받는 수술비 위주의 담보가 필요합니다. 

 

부정맥 질환(I47~49)은 항응고제, 맥박수 조절 약물, 전극도자절제술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정맥질환은 기존에 수술비에서 보장받을 수 없으므로 진단비화된 담보들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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