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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만성질환

당뇨와 심혈관질환, 그리고 보험

by Let Your IF ok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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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당뇨병의 극복을 위해 1991년 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이 날은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 의학자 프레드릭 벤팅의 생일에서 비롯되었다.

 

 당뇨가 무서운 건 당뇨가 다양한 질환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란 무엇이고 어떠한 문제들을 야기시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

당뇨병은 糖尿病의 한자로 씁니다. 당은 엿당의 뜻입니다. 뇨는 오줌의 뜻입니다. 병은 병든다는 뜻입니다. 한자를 뜻풀이하면 소면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적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중 포도의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 있는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이 포도당은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생긴 부산물입니다. 이 포도당이 세포에 에너지원으로 쓰이려면 세포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전달하는 것을 인슐린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이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에 가져다주기도 하고, 저장하게 합니다. 이 인슐린이 아예 안 나오거나, 기능을 잃게 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넘쳐나서 소변으로 나오는 병이 당뇨병입니다. 이런 당뇨병은 진단은 아래 네 가지입니다.

 

첫째, 다뇨, 다음, 월인불명의 체중감소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 상태에서 무작위 시간에 측정한 혈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이거나

둘째, 적어도 8시간 이상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셋째, 경구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이거나,

넷째,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입니다. 

 

 

2.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당화+혈색소로 나눠봐야 합니다. 당화란 당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혈색소는 피색을 말합니다. 피 속에서 빨간색을 내는 것 적혈구내 헤모글로빈을 말합니다.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이 당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피가 끈적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말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액이 끈적하고 끈적한 혈액은 혈관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혈관을 망가트리는 것이 추가로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이 있습니다. 결국 당뇨병은 혈당의 수치가 높은 것이고 혈관의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망가지는 것입니다. 

 

 

3. 당뇨로 유발하는 질환

당뇨는 결국 혈관을 망가트립니다. 큰 혈관이 망가지면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불러일으킵니다.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또 미세한 혈관이 망가졌을 때도 문제가 생깁니다. 당뇨로 흔히 이야기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 신장에도 가느다란 혈관 등이 많습니다. 실처럼 가느다란 혈관들이 공처럼 뭉쳐있는 곳을 사구체라고 합니다. 사구체에 있는 혈관을 망가뜨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신부전증이라고 합니다. 

 

 

4. 결론

 보험에는 유병자 상품이 있습니다. 유병자라는 뜻은 병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팠던 사람, 아픈사람, 아플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몸이 아팠을때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아픈사람이 당연히 나중에 큰 질환이 생길가능성이 높아 인수를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아픈것을 고지하면 인수거절을 하거나 가입할 수 있는 담보를 제한하거나, 보험료를 높히는 할증으로 계약을 인수하였습니다. 하지만 불과 10년전부터 보험회사에서는 유병자들에 대해 제한을 서서히 풀며 인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아팠던 사람이 본인 몸에 더 신경을 쓴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 유병자 상품은 굉장히 보수적이었습니다. 암진단비 가입금액도 낮고, 혈관질환 진단비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밖에 팔지 못하였습니다. 당연히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담보는 넣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일당도 1일차부터 지급하는 것이 아닌 4일차부터 지급하는 것으로 인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높은 손해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유병자 상품이 되려 손해율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의 상품은 혈관질환도 전부 가입가능하고 일당도 1일차부터 넣을 수 있습니다. 담보의 범위는 넓어졌지만 보험료는 훨씬 저렴하게 가입가능합니다. 

 

 유병자는 약을 먹을 가능성이 사람들입니다. 성인병, 만성질환 환자들은 약을 많이 드십니다. 혈압약, 당뇨병약, 고지혈증 약을 많이 드시고 있다면 이분들은 혈관이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병자 관련된 사람들은 혈관 보장을 중심으로 보험을 준비하여 위험을 헷징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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