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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암진단

국가 암 검진 제도와 암 생존율

by Let Your IF ok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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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암 조기발견을 위해 국가에서 암검진제도를 운영하고 잇습니다. 암 검진제도가 무엇이고 발생률 상위 암의 병기별 생존율을 알아봅니다. 또 어떤 암을 어떤 주기로 검사해 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가암검진제도란?

국가암검진제도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한국인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이렇게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실시됩니다. 즉, 암 검진은 암생존율을 높입니다. 조기발견을 통해 미리 발견하고 치료받게 되어 암 생존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암관리법 제11조에서 암검진사업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국가차원에서 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보건 의료 정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는 생존율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한은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국소진행은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한 것을 말합니다. 원격전이는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된 것을 말합니다. 

위 표는 주요 암종 요약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을 정리한 표 입니다. 남녀전체 기준으로 2016-2020 평균입니다. 

 

암의 병기는 TNM분류법으로 진행합니다. 암의 병기를 정하는 것으로 T는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 주변 조직을 침범했는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N은 관련된 근처의 림프절을 나타내며, M은 원격 전이에 퍼짐을 나타냅니다.

 

또 다른 분류법은 요약병기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암이 발생한 장기로부터 진행한 정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범주화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국한, 국소, 전이, 모름 네 가지 상태로 나타냅니다. 

국한은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국소는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한 상태를 말합니다. 

전이는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부위에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모름은 병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5년간 진단된 모든 암환자의 요약병기별 발생은 국한이 44.5%, 국소 28.9%, 원격 18.4%, 모름 8.2%입니다. 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국한 91.6%, 국소 74.1%, 원격 25.4%, 모름 56.5%입니다. 평균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이 71.5% 임을 감안할 때 국소단계까지 생존율이 평균생존율보다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암들이 국한 상태에서 생존율이 가장 높습니다. 심지어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의 경우 상대생존율이 100% 이상입니다. 상대생존율이 100% 이상이라는 말은, 일반인의 생존율보다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국한상태에서 암을 발견했다는 것은 암을 일찍 조기에 발견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국한 단계에서 국소 단계로 갈수록 암 생존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위암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위암의 국한 단계의 상대생존율은 97.5%이지만 국소, 원격단계로 가면 생존율이 6.7%까지 낮아집니다. 

 결론은 암은 일찍 발견하면 오래살수있다는 것입니다. 즉, 조기발견이 암생존율이 높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2. 6대 암 검진사업의 대상 암과 생존율

나라에서는 위, 대장, 폐, 간, 자궁경부암, 유방암 이렇게 6대 암검진사업을 진행합니다.

 

위암 대장암은 발생률이 높지만 생존율이 좋은 암입니다.

폐암 간암은 발생률이 높지만 생존율은 낮은 암 입니다.암입니다. 그리고 치료비도 많이 드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자궁경부암 유방암 여성들에게 흔하고, 많이 발생하는 암이고 생존율도 높은 암 입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주기로 검진합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6개월 주기입니다.

폐암은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위험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 주기입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1년 주기입니다.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2년 주기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2년 주기로 검사합니다. 자궁경부암이 여성암인데 20세인 젊은 나이부터 나라에서 검사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여성들의 암은 남성에 비해서 일찍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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