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소액암을 구분하는 것은 갑상선암을 기점으로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상선암의 발생률이 너무 높아지면서 암 보험의 손해율이 증가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이 암의 종류를 생존율과 치료비에 따라서 보장을 차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소액암으로 분류됐다는 것은 생존율이 높고 치료비가 낮은 암들이 일반적입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전립선암과 유방암입니다. 참고로,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의 약관에 따라 이 분류는 전부 다릅니다. 한국표준질병분류에 의한 분류가 아닌 보험회사 약관에 의한 분류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점 꼭 참고하시고 가입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성의 전립선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2020년 전체암 발병률 6위의 암입니다. 전체 환자수는 16,815명으로 암발생자 247,952명의 6.8%를 차지합니다. 남성암 중에서는 3위로 2019년 대비해서 한 단계 상승하였습니다. 남성암 발병인원 130,618명 중 12.9%를 차지합니다.
전체 발생 환자 숫자와 남성 발생 환자수가 동일한 이유는 이 암이 남성들에게만 걸리는 암이기 때문입니다.남성의 폐, 위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암으로 최근 들어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위험요인
전립선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립선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가 70대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암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전립선암에서는 70대 남성, 고령의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예전에 전립선암은 아버지암이라고 불릴 만큼 연령대가 높았습니다. 70~80대에 많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40~50대의 남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둘째, 비만입니다. who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규정할 정도로 비만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지대합니다. 특히 암에 있어서도 비만이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셋째, 호르몬입니다. 전립선암 뿐만아니라 남성암이든 여성암이든 전립선암과 유방 같은 경우에도 전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넷째, 인종입니다. 전립선암은 전통적으로 서양형암 입니다. 백인과 특히 흑인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동양인들, 즉 한국인 같은 동양인들에는 전립선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립선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정착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서구형 암에서 한국형 암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5년 생존율
전립선암의 생존율은 상당히 높습니다. 5년 상대생존율은 95.2%입니다. (2016-2020) 전립선암은 대표적으로 생존율이 좋은암 입니다. 그래서 많은 보험회사에서 소액암, 생식기암으로 구분하면서 보장금액을 낮게 설정하였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입 했던 보험에 대한 점검, 가입 할 보험에 대해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국한 단계에서의 생존율은 102.6%, 국소 단계는 99.9%, 원격 단계는 45.9%, 모름 단계는 94.3%입니다.
결론
전립선 암은 서양형 암에서 한국형암으로 바뀌었습니다.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인의 암에서 아빠의암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70대이상의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원인으로 나이때가 점점 낮아져 이제는 아빠들이 걸리는 암이 되었습니다.
생존율이 좋은 대표적인 암 입니다.
생존율이 높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내 몸에 대해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소액암, 특정소액암, 생식기암 등으로 일반암 진단비보다 적은 보험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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