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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 기타46

"어머, 우리 집 세탁기도?" 10년 안에 고장 날 확률 1위, 충격적인 결과 냉장고 열다가 문득 든 생각, "이거 몇 년 됐지?"며칠 전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집 세탁기, 며칠 전에 갑자기 멈추더니 수리비가 30만 원이 나왔다지 뭐야."순간 저도 모르게 우리 집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나이를 하나씩 세어봤습니다. 10년, 8년, 12년... 다들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으니 괜찮겠지 싶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자료가 있는데, 보고 나니 "아, 이건 진짜 남 일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10년 안에 고장 날 확률, 1위는 바로 이것가전업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10년 내 고장 확률 TOP 10'을 보면 순위가 이렇습니다.1위 노트북 45% – 메인보드, 액정, SSD/HDD까지 고장 부위도 다양해서 수리비 20~60.. 2026. 9. 11.
"그냥 꿰맨 거예요" 그 한마디에 수술비 300만원을 날렸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무심코 던진 말이, 당신의 보험금을 결정한다 새벽 2시, 응급실. 계단에서 넘어져 정강이가 10cm나 찢어진 남편을 데리고 뛰어갔습니다. 의사는 상처를 소독하고, 죽은 조직을 걷어내고, 근막까지 드러난 상처를 촘촘히 꿰맸습니다. 수술은 40분 넘게 걸렸고, 퇴원할 때 간호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창상봉합술 받으신 거예요. 큰 수술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큰 수술 아니다'라는 그 말에 안심하고 보험사에 청구조차 안 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뒤, 우연히 알게 된 사실 하나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어? 이거 수술비 나오는 거였어?" 창상봉합술 = 그냥 꿰매는 것, 이라는 착각많은 사람들이 창상봉합술을 "상처 꿰매는 처치" 정도로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도 워낙 흔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2026. 8. 31.
"전동킥보드가 내 차를 박았는데, 보험 처리가 안 된다고요?" —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사고는 났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퇴근길, 인도 옆을 걷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전동킥보드에 부딪혔습니다. 넘어지면서 손목이 삐끗하고, 허리까지 뻐근합니다. 당연히 "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으로 처리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지금 바로 그 생각을 멈추셔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는 일배책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놀라셨죠? 매년 수만 건씩 발생하는 전동킥보드 사고인데, 정작 가장 흔히 알고 있는 보험으로는 보상받을 수 없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렇다면 병원비는 누가 내야 할까요? 가해자가 순순히 배상해주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연락을 피하거나, 배상을 거부하거나, 심지어 "나도 다쳤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 2026. 8. 29.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그 보험사, 정작 보험금은 잘 줬을까요? ## 순이익은 사상 최대인데, 왜 민원은 더 늘었을까"이 회사 실적 좋대요." 주변에서 이런 얘기 들으면 왠지 믿음이 갑니다. 돈 잘 버는 회사니까 보험금도 잘 챙겨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도 했습니다.그런데 최근 나온 숫자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메리츠화재가 올해 2분기 순이익 558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로 봐도 1조원이 넘는 순이익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 같은 외부기관을 거쳐 회사로 넘어온 '대외민원'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1061건에서 1068건으로요."실적은 방긋, 민원은 불긋"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 계약 100건당 민원 개수를 따져보니, 순위가 뒤바뀝니다여기서 진짜 재밌는 지점이 나옵니다. 단순히 민원 건수만 보면 삼성화재나 DB손해보험이 .. 202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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