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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심질환

심혈관 관상동맥 스텐트수술 사례

by Let Your IF ok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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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수술의 대표적인 것은 스텐트삽입술관상동맥우회술입니다. 66년생 A 씨의 사례를 통해 스텐트 삽입술의 방법 및 병원비용, 그리고 보험으로 위험을 어떻게 헷징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인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그중에서 남자가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이 걸리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한국인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관상동맥 혈관 3개 중 3개 모두 이상이 있을 때 실시하는 관상동맥 우회술. 우리나라 수술 수가 1위 (평균 3,300만 원). 왜 위험한 수술이고 어떻게 위험을 헷징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1. 2020 다빈도 수술질환 20

대한민국 2020년 다빈도 수술질환 순위를 보면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것은 노년백내장 수술로 한해 수술인원만 무려 35만여 명입니다. 수술건수는 55만여 건으로 2위인 치핵수술에 비해 약 3.5배 정도 많습니다. 두 번째는 치핵 및 항문주위 혈전증으로 약 16.1만여 명 16.2만 건의 수술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기타 백내장, 담석증, 급성충수염, 무릎관절증 순서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심장관련된 수술은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관련 수술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수술인원 3.5만 명이 약 3.7만 건의 수술을 진행하여 10번째로 많이 하는 수술이고, 급성심근경색증은 수술인원 2.5만 명이 2.7만여 건의 수술건수를 보이며 1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발병하고 수술도 많이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입니다.  그럼 심혈관질환은 남성과 여성중 어느 쪽 환자가 더 많을까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 수술이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 및 절제술, 스텐트 삽입술, 그리고 관상동맥우회수술입니다.

 

 

2. 심혈관질환 수술 방법 3가지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 및 절제술은 피를 보지 않고 진행하는 수술입니다.  대퇴동맥을 이용하여 가느다란 관을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다음 혈관을 넓혀주는 것을 말합니다. 2020년 수술한 환자수는 7,994명으로 이중 남성이 5,978명이고 여성이 2,016명입니다. 남자 환자수가 3배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텐트 삽입술은 확장한 곳에 스텐트라는 철을 넣어 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관상동맥 3개 중 1개가 문제가 생길 때 대표적으로 시행됩니다. 2020년 수술 환자수는 64,401명으로 남성이 47,552명, 여성이 16,879명으로 남성의 수술 환자가 2.8배 많습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 3개의 혈관 중 모두 문제가 생겨 넓히거나(확장술), 고정(스텐트)이 불가능한 경우 새로운 피가 다니는 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20년 수술인원은 4,211명으로 이중 남성이 3,251명이고 여성이 960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수술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환자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혈관관련된 수술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혈관 관련 협심증, 급성심근경색 인원이 남성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혈관관련된 위험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높습니다. 

 

참고로 주요 수술의 평균 금액을 살펴보겠습니다. 관상동맥우회술의 평균 수술비용은 3천3백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수술비가 높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수술 난이도가 높고 위험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스텐트는 평균 1천여만 원, 확장술은 평균 950여만 원입니다. 

 

 

3. 55세 협심증 진단

66년생 A 씨는 21년 12월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평소 혈압이 높아 약을 먹고 있지만 그 외에 이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진행한 병원에서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큰 병원 가보라고 진료비 의뢰서를 쓰여준 것입니다. 진료비의뢰서에는 '괴저를 동반하지 않은 상세 불명의 죽상경화증'이라고 쓰여 있었고, 환자의 상태 및 진료소견에는 심장관상동맥석회화수치측정이 435.8로 나와 있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4. 심장관상동맥석회화 지수

심장관상동맥석회화 지수는 심장동맥혈관벽이 얼마나 딱딱하게 쌓여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크게 5단계로 구분됩니다. A단계는 수치가 0으로 정상단계입니다. B단계는 1~10까지를 말하며 경도의 단계입니다. C단계는 10~100까지를 말하며 중등도 상태이고, D단계는 100~400으로 중고등도 상태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E 단계는 400 이상으로 고등도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럼 앞에 A 씨는 435.8로 고등도 상태입니다. 어떤 액션이 동반되어야 할까요? 보통 B~C단계인 경도~중증도 까지는 혈관에 무리가 도리 수 있는 요소에 대해 관리를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호흡장애, 비만, 흡연등 관리를 통해 상태를 지켜보자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D단계인 고등도 단계는 어떨까요? 이 단계는 혈관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요소관리를 넘어 심장관상동맥조영촬영을 통한 정밀검사 및 치료법을 찾아야 하는 단계입니다. 즉, 약물, 스텐트, 관상동맥우회술등을 시행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결국 A 씨는 큰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5. 수술비용

다행히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 3개 중 1개만 막혀있어 바로 스텐트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비용은 719만 원이 나왔습니다. 진료비 총액은 719만 원이 나왔지만 실제 A 씨가 부담한 비용은 46만 원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건강보험산정특례제도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이 적용돼도 진료비 부담이 높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 난치병, 중증환자들이 외래, 입원 치료를 받을 때, 진료비를 나라에서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암 진료비 총액에 5%만 부담하고, 희귀 난치병의 경우 10%를 부담합니다. 단, 급여 부분만 해당되며 비급여는 제외됩니다. A 씨가 한 수술은 심장질환 관련 나라에서 급여 부분으로 받을 수 있는 수술이어서 자기 부담금이 진료비총액 719만 원의 5% 정도인 46만 원만 부담하였습니다. 

 

6. 스텐트 재발률

위의 이야기만 듣고 보면 중대질병은 나라에서 대부분 다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보험은 최소한의 실손의료비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10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질병 발병이 1번째 계단이고 완치라 10번째 계단이라면 수술은 이제 3번째 계단을 올라온 것입니다. 즉, 혈관관련된 질환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 그 뒤에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허혈성 심혈관질환 1년 내 재발률은 20%가 넘는다고 합니다. 10명 중 2명은 몸에 박은 스텐트가 내 몸에 맞지 않아 재수술을 한다는 뜻입니다. 흔히 혈관을 제주도에 비교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한라한 하나가 터졌지만,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오름들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혈관도 스텐트를 박은 그 부분만 문제가 생긴 줄 알았지만, 이미 광범위하게 내 모든 혈관들이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한 부분에 스텐트를 박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생각하셔야 할게 하고 있던 직업을 계속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즉, 소득상실로 경제적 문제 또한 발생합니다.

 

6. 결론

사람이 태어나면서 심장은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세 개의 혈관이 감싸고 혈액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이를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피가 죽처럼 흐르는 중상경화증, 나이 들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동맥경화증입니다. 이를 경우 발병하는 질병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있습니다.

 

 수술로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수술로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습니다. 모두 1천여만 원 이상의 치료비가 들고 특히 우회술의 경우 3천만 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환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심혈관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이고 허혈성심장질환이랑 같은 의미입니다. 또 심혈관질환은 수술을 자주 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남자가 3배 이상 많이 합니다. 보험으로 위험을 헷징 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ife(삶)에서 if(만약에) 무슨일이 생겼을때, 제 값 해야하는 "보험"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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